[부산 호텔] 부산 송정 호텔 이스턴 엠버 호텔

여행/숙소

[부산 호텔] 부산 송정 호텔 이스턴 엠버 호텔

달언니 2022. 2. 17. 19:09

부산 호텔 추천! 부산 송정 호텔, 이스턴 엠버 호텔

부산여행을 갔을 때 너무 좋았던 부티크 관광호텔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내 돈 내산) 고민하고 고민했던 숙소.

부산 여행 계획을 잡으면서 숙소를 먼저 예약했어요. 호캉스를 할까 고민도 했다가 멈췄습니다. 목적은 여행.

숙소를 찾기 위해 꽤 많은 검색을 했습니다. 부산까지 왔으니 바다를 봐야겠다 싶어서 바다 부근의 숙소를 찾았고 비싸지 않은 조건으로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차를 이용하는 건 제가 거절했어요. 괜찮다곤 하지만 둘 다 같이 편안한 여행하고 싶었어요. 그러므로 뚜벅이 여행 선택! 그래서 교통수단 이용 시 편리한 곳도 중요했어요.

찾던 조건에 딱 맞는 부산 송정 호텔을 찾았습니다. 이스턴 엠버 호텔은 부티크 관광호텔입니다. 너무 만족했어요.

그래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럼 부산 호텔, 부산 송정 호텔

송정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이스턴 엠버 호텔까지 오래 걷지는 않았습니다. 10분 이내.

외관이 너무 깔끔했습니다. 노란 조명으로 이스턴 엠버 호텔이 빛나고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이때부터 신났어요!

프런트에 두 분 정도 계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키를 받고 11층으로 향했습니다.

이스턴 엠버 호텔에서 지내는 모든 시간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보니 충분했습니다.

너무 잘 지내다 왔어요 :)

11층의 모습이에요.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1101호입니다.

문 열기 전에 너무 설레는 마음이었어요. 여행 중에 머무를 호텔이나 숙소 너무 중요하니까요! 두근두근!

너무 깔끔한 구조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룸은 슈페리어 더블 룸이었습니다. 아고다에서 예매했습니다.

검색 끝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예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션뷰 호텔을 검색했었는데 비싼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션뷰를 포기했었어요. 이스턴 엠버 호텔은 부분 오션뷰였어요. 그래서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오션뷰가 잘 보였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창문을 내다봤었어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뷰이기 때문에 눈에 많이 담고 싶었어요. 가슴이 뻥 뚫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욕실! 욕조도 제가 원했던 검색 조건 중에 하나였습니다. 여행 중이지만 피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욕실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일회용 면도기, 쉐이빙 폼, 폼클렌징, 비누, 면봉, 화장솜, 머리끈,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바디워시, 일회용 타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필요한 건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슬리퍼, 커피포트, 수건, 드라이기, 일회용 커피, 샤워가운, 모든 종류의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데기는 없어요! 저는 무선고데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여행의 고데기 필수!

그리고 오늘의 피로를 풀기 위해 따뜻한 물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챙겨 온 입욕제를 풀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와 뜨끈한 물안에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져요. 이것이 힐링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잠시 외출하고 와서 오는 길에 맥주와 안주 그리고 간식거리를 사 왔습니다. 신랑은 술을 먹지 않아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OTT 시대 아니겠습니까!?

OTT 아닌 곳도 너무 많더라고요.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알았어요. 필수예요. 그래서 부티크 호텔을 선호합니다!

이날은 감성 충만 잔잔한 애니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근데 소파 사진을 안 찍었네요! 소파도 있어요 푹신!

다음날 아침. 이스턴 엠버 호텔에서는 2층에 조식을 마련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조식 서비스가 없어진 줄 알았어요.

뷔페식은 아니고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간단하게 토스트나 시리얼을 먹을 수도 있고 주스, 우유가 있었어요. 그리고 한식도 있습니다. 메뉴는 떡국이었습니다. 요리해주시는 이모님(?) 께 저희는 떡국으로 말씀드렸어요. 상당히 친절하셨어요.

떡국을 주문하고 저희는 창문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식 시간은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니다.

그렇게 해 뜨는 것을 구경하고 있으니 금방 떡국이 나왔습니다.

조식인 만큼 양은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나왔어요. 흔히 아는 떡국 맛이었어요. 맛있어요!

조식을 주시는 이모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일까요? 마치 할머니 집에 놀러 와서 밥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길게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닌데 정겹고 따뜻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여기 마음에 드는 거 중에 하나가 슬리퍼가 맘에 들었어요. 색이 너무 예뻤어요! ㅋㅋㅋ 귀엽기도 했어요!

제 신랑은 사물이 귀여운 것을 이해를 못 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해도 별걸 다 예뻐하고 귀여워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여행이라 신나서 그런 걸.. 까요? ㅋㅋㅋㅋ 공감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그리고 후식으로 저희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했어요. 신랑이 카페라테와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왔어요.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해놓고는 카페라테를 홀짝 마셔버렸어요. 신랑도 제가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해놓고 카페라테를 마실 것 같아서 만들어 왔다고 해요. 역시 저를 너무 잘 아네요! 조식에 커피까지 너무 완벽한 아침이었습니다.

대만족 부산 호텔, 부산 송정 호텔, 이스턴 엠버 호텔 장단점

장점

실내, 실외 인테리어 깔끔
어메니티 잘되어있음
화장실 자동 물 내림 기능
넓은 욕실
실내 욕조
오션뷰 (부분 오션뷰이지만 만족)
버스정류장, 송정역, 송정 맛집, 송정해수욕장, 해변열차 정류장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함
조식
가성비

단점

고데기 없음
(사실 챙겨 와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