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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스시모토 (すしもと) 추천, 쌍문동 맛집

달언니 2022. 3.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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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오마카세 맛집 쌍문동 맛집 추천드려요 스시모토-すしもと

오랜만에 맛집 탐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신랑이랑 요즘 함께 안 가본 곳과 함께 안 먹어본 맛집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꼭 같이 함께 가서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다 오기도 합니다. 이재미에 푹 빠져 버렸네요. 역시 함께하면 즐겁네요!

 

신랑은 생선회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 제가 생선회가 먹고 싶어질 때는 같이 가주긴 해요. 근데 제가 싫네요.

안 좋아하는 걸 알아서 강제로 먹자고 하기엔 제가 좀 착한 모양입니다. 헤헷. 

근데 이번에는 오마카세 얘기했더니 함께 안 해본 것이라서 그런지 흔쾌히 가자고 얘기해 주더라고요. (나이스 >_<)

 

열심히 검색해보니 쌍문동 스시모토가 아주 유명했어요. 가성비맛까지 좋은 오마카세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제 소개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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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스시모토 오마카세 런치를 예약했습니다. 전화 문의드리면 예약금을 입금하면 예약 완료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동네 분위기라 스시모토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깔끔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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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런치, 디너 안내와 1부와 2부 안내되어 있습니다. 어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런치 1부가 마무리 중이었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싫으신 분은 시간을 딱 맞춰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상관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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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1부 타임이 끝나고 정리 중이셔서 대기하는 팀은 다른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분위기가 너무나 깔끔해요.

딱 제 스타일.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옷걸이 보이시죠? 외투와 가방은 옷걸이에 걸거나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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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2부는 총 세 팀이었는데 한 팀이 조금 늦는다는 것 같았어요. 크게 늦는 건 아니고 10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전날 과음으로 인해 저는 오마카세를 잘 즐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다른 팀이 더 늦게 오면 오히려 고마울 것 같았어요...

하지만 크게 늦지 않으셔서 곧 시작되었고 오신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저는 제일 오른쪽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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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하니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아니 젓가락 받침대가 너무 귀여워요..!! 접시도 너무 마음에 들고 모든 게 완벽!

이런 감성 너무 좋습니다. 이런 주방용품을 보면 사고 싶은 욕구가 넘쳐흐릅니다..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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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호박죽이 나와요. 아니 접시 무슨 일입니까. 너무 귀여워요. 갖고 싶어요. 접시까지 제 스타일. 

정말 오마카세 맛집 쌍문동 맛집이 아닌 접시 맛집 아닙니까? 진짜 훔쳐 가고 싶어요 ㅋㅋ (안 훔쳤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단호박죽 한입에 속이 풀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안 좋은 속이 풀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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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도미, 광어, 방어, 삼치

주시는대로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마카세의 묘미. 저는 생선회를 좋아해서 너무 만족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간장보다는 야채에 초장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간장과 고추냉이의 적절한 조합이 좋았습니다.

우선 싱싱했고 쫀득했어요. 역시 회 최고! 그 와중에 신랑 젓가락 받침대도 귀여워서 같이 두고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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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도미 초밥, 숭어 초밥, 방어 초밥, 미소된장국

역시 초밥이 빠질 수 없죠. 초밥은 누구나 아는 그 맛입니다. 기본 초밥 같은 느낌이니까 무난해요. 하지만 저는 초밥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었습니다. 신랑은 미소 된장국을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역시나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오마카세

전복 (찐 전복 위에 내장 소스)

딱 봐도 비릴 거 같은 비주얼 아닙니까? 근데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진짜 맛있어요. 사르륵 녹아요.

그리고 비린맛은 전혀 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식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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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뱃살+소금, 참치 속살 간장절임

이번엔 참치초밥입니다. 하나는 참치 뱃살 위에 소금을 얹은 거였고요 하나는 참치 속살을 간장에 절인 거라고 했어요.

아니 색깔이 미쳤습니다. 역시나 참치인가요? 색이 너무 고왔어요. 사진을 보더니 신랑이 실물이 더 예쁘데요.

그만큼 색이 예쁘고 선명했어요. 싱싱한 참치라는 거겠죠? 담백하고 짜지 않았습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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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새우 성게 초밥

이것도 비주얼로만 보면 성게 때문에 비릴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도 비린 건 크게 좋아하진 않는데 신랑은 비리다고 했어요. 그래서 엄청 걱정하면서 먹었는데 하나도 안 비렸어요.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마카세

장어초밥

평소에 먹던 장어초밥이 아니었습니다. 장어는 좋아하는데 가끔 비린맛이 너무 많이 나서 잘 안 먹는 초밥 중에 하나.

아니 근데 진짜 입에서 녹았어요. 근데 가시가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시도 녹으면 좋겠어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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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단호박 튀김, 우동, 매실차

초밥 메뉴가 끝이 나고 튀김과 우동 그리고 매실차 순으로 나왔습니다. 튀김은 맛이 없을 수 없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동이 나왔는데 면이 생각보다 얇았어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우동으로 마무리하고 뒤이어 나오는 매실차로 끝이 났습니다. 런치라서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정말 가성비가 좋은 오마카세 맛집 스시모토였습니다.


과음으로 인해 허기가 지기 시작했어요. 오마카세의 특성상 하나씩 하나씩 나오니 감질맛이 나네요. 그래도 좋았어요. 

셰프님이랑 얘기도 하고 그런 곳도 많지만 스시모토는 조금 조용하게 흘러갔어요.

 

괜히 소문난 오마카세 맛집 스시모토가 아니었습니다. 가성비도 괜찮았고 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취향 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 저희 신랑처럼요.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생각보다 만족한 눈치 었습니다.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맛과 분위기에 식기까지 완벽. 행복한 오마카세 맛집 스시모토 방문기 었습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재료를 공수해 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선도가 높고 메뉴 구성이 조금씩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쌍문동 맛집 강력 추천드립니다.

 


스시모토 정보

 

 

위치

  • 서울 도봉구 노해로 60길 79 (쌍문동 96-21 1층)
  • 주차는 근처 유료주차장(도봉로 469-1번지)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교통수단 - 쌍문역 4번 출구에서 229m

전화번호

  • 예약제로 운영
  • 010-6495-3486

가격 및 예약금

  • 주말, 평일 관계없이 가격 동일
  • 예약금 : 40,000
  • 런치 오마카세 1인 40,000
  • 디너 오마카세 1인 70,000 (22년 3월 15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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