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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 스릴러,액션영화 시작은 서울역에서부터

달언니 2021. 11. 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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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 2020.07.01 재개봉 (2016.07.20)
  • 장르 - 액션, 스릴러
  • 내용 - 갑자기 출몰한 좀비를 피해 부산으로 가는 이야기
  • 러닝타임 - 118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연상호
  • 출연 - 공유(석우) 정유미(성경) 마동석(상화) 
  • 김수안(수안) 김의성(용석) 최우식(영국) 안소희(진희) 최귀화(노숙자)

 

 

 

1. 갑자기 나타난 좀비, 살아남아야 한다 (스포일러 주의)

펀드매니저인 석우(공유)는 평소 일 때문에 바빠 딸 수안 에게 무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딸의 생일날 원했던 건 부산에 있는 엄마를 보러 가는 일이었고 석우는 수안이와 함께 부산행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됩니다. 수안은 서울역을 지나던 중 무언가 이상한 것을 보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기차는 부산으로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탑승했던 한 여자는 다리에 무언가 물린 자국이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승무원을 물게 되고 물린 사람은 빠르게 좀비로 변해버리면서 사람을 물어 버립니다.

수안은 아빠가 자고 있을 때 화장실을 갔다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놀란 석우는 딸아이를 안고 다른 칸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화장실을 온 성경(정유미)과 상화(동석)도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다른 칸으로 뛰어갑니다.

물리지 않은 사람들로만 모인 칸에 석우가 문을 닫으려는 찰나 성경과, 상화는 문 앞에 도착하지만 석우는 문을 닫아 버립니다. 화가 난 상화는 아내 성경이 말려 진정하게 됩니다. 

기차 안은 청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 사태가 퍼지게 되고 

정차해야 하는 역도 청 체모를 바이러스 때문에 청차를 하지 못하고 계속 지나게 됩니다.

생존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큰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과연 이 사람들은 생존할 수 있을까요? 부산까지 잘 갈 수 있을까요?

 

 

 

 

2. 서울역에서 시작된 모든 것(스포일러 주의)

 

부산행의 좀비 사태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바로 서울역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부산행의 전 이야기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울역의 내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애니메이션 , 한국 93분 2016.08.17 개봉
감독- 연상호

출연(주연) - 류승룡(석규) 심은경(혜선) 이준(기웅)

 

서울 중심에 있는 서울역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목에 심한 상처가 생긴 노숙자는 비틀거리며 자리에 앉습니다.

옆에 있던 노숙자 동생은 서울역 휴식 방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지만 먼저 와있던 노숙자들에게 쫓겨나게 됩니다.

집을 나온 혜선(심은경)과 기웅(이준)은 월세가 밀려 낼 수 없어 돈을 구할 궁리를 하게 되면서 서로 다투게 됩니다. 

그러던 중 딸을 찾던 아버지 석규가(류승룡) 지인의 연락을 받고 기웅을 찾아내 함께 혜선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아까의 노숙자 동생은 약이라도 사서 형님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  형 노숙자를 찾는데 보이지 않고 어느 골목에서 발견합니다. 하지만 형님 노숙자는 상태가 이상해졌고 동생 노숙자를 물어버립니다.  서울역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변했고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위험했고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석규와 기웅은 혜선을 찾아 나서지만 사방에 변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혜선과 기웅은 연락이 간신히 되고 어렵게 만납니다. 친아빠가 아니었던 석규는 혜선을 끌고 가려하고 기웅이 말리며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러던 도중 기웅이 죽고 혜선마저 다리에 상처가 있습니다.  영화 부산행에서 기차를 타는 혜선을 볼 수 있습니다.

 

 

 

3. 부산행 그리고 서울역 

요즘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배우 공유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사람들은 공유가 출연했던 영화를 하나둘씩 감상하게 되고 부산행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오늘은 부산행과 서울역을 같이 리뷰해봤는데 부산행 영화에 비해 서울역은 크게 흥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한 애니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서울역에 대한 리뷰가 좋은 편은 아녔습니다. 시작은 서울역의 한 노숙자의 바이러스 감염인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 만큼 전파되는 속도도 어마어마합니다. 영화부 산행이 흥행하고 나서 서울역이 개봉되었는데 크게 이어지는 느낌은 없으므로 서울역은 꼭 필수적으로 관람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서울역에서 부산행으로 이어지는 내용이었더라면 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흥행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부산행은 흥행한 만큼 내용이 탄탄한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공포가 들이닥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 좀비도 무섭지만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새삼 한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의성 배우가 연기했던 용석이라는 캐릭터가 이기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있을법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극한의 공포에서는 사람들도 무너질 것입니다.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 부산행, 조금은 미흡하지만 킬링타임으로 보는 서울역 두 편 정주행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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