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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 최강콤비 VS 고스터

달언니 2021. 12.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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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 2018.07.04
  • 장르 - 액션, 모험, SF
  • 내용 - 스캇 랭이 이상한 꿈을 꾸며 시작되는 이야기
  • 러닝타임 - 118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페이튼 리드
  • 출연(주연) - 폴 러드(스캇 랭, 앤트맨) 에반젤린 릴리(호프 반다인. 와스프) 마이클 더글라스(행크 핌 박사) 마이클 페나(루이스) 로렌스 피시번(빌 포스터 박사) 미셀 파이퍼(재닛 반다인) 헤나 존 케이먼(에이바, 고스트)

 

 

 

1. 양자 영역에서 재닛을 구하라 (스포일러 주의)

스캇 랭은 어벤저스-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도와서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그 대가로 감옥에도 갔었습니다.

결국은 가택연금 2년, 보호관찰 3년으로 집에서만 지낼 수 있습니다.  불법행위를 할 수 없으며 옛 동료 즉 어벤저스와의 만남도 불가합니다.  행크 핌 박사와 호프 반다인도 체포대상이기 때문에 만날 수 없었습니다. 스캇 랭은 이상한 꿈을 꿉니다.

미지의 양자 영역으로 들어갔고 행크 핌 박사의 사라졌던 아내가 거울에 비쳤고 이내 자신 같은 기분이 들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이를 몰래 숨겨둔 폰으로 전화해 행크 핌 박사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곧 정신을 잃고 눈을 떴을 땐 호프 반다인과 차 안이였고 행크 핌 박사의 연구실로 이동합니다. 스캇 랭이 집에 갇혀 있을 때 연구소에서는 양자 영역으로 가는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사라진 재닛이 양자 영역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행크 핌 박사와 호프는 기계를 처음으로 가동했지만  난과 부하로 닫혀버렸습니다. 하지만 잠깐 양자 영역으로 가는 문이 열렸었고 그 뒤 5분 뒤 스캇 랭에게서 전화가 왔던 것이었습니다. 재닛이 스캇 랭에게 메시지를 남긴 게 분명했습니다. 다시 터널을 가동하기 위해 부품을 사야 했고 거래만 끝나면 스캇 랭은 집으로 복귀하기로 했지만 거래장소에는 문제가 발생했고 고스트처럼 투명하게 사라지며 싸우는 정체모를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이 고스트는 핌 박사에게서 연구실과 호프에게는 부품을 빼앗아 가고 맙니다.

앞으로 스캇 랭과 일행들은 어떻게 될까요?

 

2. 고스트는 누구인가? (스포일러 주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나오는 빌런으로  즉 고스트라 불립니다. 

영화 속에서도 보이듯 고스트는 투명인간입니다. 슈트를 입고 등장하지만 슈트 때문에 투명해지는 것이 아닌 고스트 자체의 몸이 투명인간입니다. 고스트의 아버지 일라이어스 스타는  실드의 연구원이었습니다. 행크 핌 박사와 동료이기도 했습니다. 양자 연구를 같이 했지만 의견 맞지 않아 행크 핌 박사는 일라이어스 스타를 연구자 명단에서 이름을 지워버립니다. 이후 일라이어스는 혼자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게 됩니다.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일라이어스는 크게 무리했고 사고 또한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사고 직전 가족들에게(에이바/고스트, 에이바의 엄마) 대피하라고 했지만 혼자 둘 수 없었던 어린 에이바는 다시 돌아오고 엄마는 에이바 뒤를 쫓게 됩니다. 에이바가 눈을 떴을 땐 아빠, 엄마는 모두 돌아가신 상태였습니다. 혼자 살아남은 에이바는 분자 불안정화라는 증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일 세포가 찢어져 나갔다가 다시 세포끼리 뭉치고 이것이 반복되는 고통을 에이바는 참고 견뎌내 왔습니다. 

이후 실드에서는 양자 변이 환자(에이바/고스트)를 관찰하기 위해 빌 포스터 박사를 부르게 됩니다. 빌 포스터 박사 역시 행크 핌 박사와 동려였고 그다지 좋은 사이는 아녔습니다.  빌 포스터 박사는 에이바를 지켜주려 했지만 실드에선 에이바를 이용하기 위해 페이징을 조종하는 슈트를 만들어주고 비밀요원으로 훈련시켜 마치 인간 병기와도 같이 키웠습니다.

고스트는 핌 박사를 원망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다 사실일까요? 자세한 건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3. 스캇 랭과 호프 반다인 (스포일러 주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앤트맨 후속작인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전편 앤트맨에서는 새로운 앤트맨이 등장하는 내용이었고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는 영화 앤트맨의 마지막 장면에서 핌 박사가 딸을 위해 슈트를 공개하면서 끝이 났는데 앤트맨과 함께 딸 호프가 와스프로의 활약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도 원했던 슈트도 입게 되었습니다. 핌 박사와 호프는 양자 터널이라는 것을 만들고 어딘가에 살아 있을 엄마를 양자 영역에서 구출해올 계획을 세웁니다. 이 와중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앤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에서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 앤트맨과 와스프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또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미를 조종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앤트맨만이 아닌 사물이나 자동차 , 건물이 작아지거나 커지는 모습 또한 실제로 없는 일이기에 시선을 강탈합니다. 그래서 마블의 영화는 항상 볼거리가 가득가득 담겨 있습니다.

앤트맨 시리즈는 특히 딸을 가진 아빠들이기 때문에 가족 이야기가 자연스레 묻어 있습니다.

기존의 히어로 영화는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면이 많은 반면 이러한 가족 냄새나는 영화라서 그런지 조금은 덜 자극적이고 순한 맛의 액션을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부모님들이라면 마블 영화의 세계관을 크게 몰라도 재밌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같이 봐도 재밌는 앤트맨과 와스프 시청 어떠세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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