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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2012) Sinister. 실제사건을 쓰는 소설작가

달언니 2021. 12. 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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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  2012.11.15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내용 - 실제 사건을 스는 작가가 가족과 함께 이사를 가면서부터 생기는 이야기
  • 러닝타임 - 110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스콧 데릭슨
  • 출연 -  에단 호크(엘리슨 오스왈트) 줄리엣 라이런스(트레이시) 프레드 달튼 톰슨(보안관) 제임스 랜슨(부보 안관) 마이클 홀 다다리오(트레버) 클레어 폴리(애슐리) 빈센트 도노프리오(조나스 교수) 니콜라스 킹(부굴/미스터 부기)

 

 

 

1. 살인사건을 쓰는 소설 작가.

소설 작가 엘리슨 오스왈트(에단 호크)는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가게 됩니다. 새로 이사 간 곳은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곳이었습니다. 이사소식에 프레드 달튼 톰슨(보안관)은 탐탁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묻혀가던 사건을 소설 작가가 오면서 다시 들쑤시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얘기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엘리슨 오스왈트는 몰래 지켜보던 부인 트레이시(줄리엣 라이런스)는 또 범행 현장 근처로 이사 온 것이 아닌지 묻습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있고 항상 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을 맴돌기 때문에 아내는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엘리슨 오스왈트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아내를 안심시킵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트레이시는 많이 지쳐있었고 이번에 잘못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언니 집으로 가겠다 말합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이번엔 자신이 있었습니다. 가족에게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이 집의 행방불명인 소녀를 찾기 위해 이 집에 있던 필름을 영사기에 돌려봅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괴기한 장면에 너무 놀랐습니다. 왜 이런 걸 찍었을까요?

그리고 엘리슨 오스왈트는 또 다른 영상을 보게 되는데 여전히 이상하고 괴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도 보려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열려 가보니 아들 트레버(마이클 홀 다다리오)가 박스에서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야경증이 다시 생겨난 것 같습니다. 이상한 징조의 시작일까요?  과연 이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2. 영화 속 사건들.

 

영화에서 중요 내용 관련 사건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미리 영화를 시청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실제 사건을 글로 쓰는 일명 살인 소설 작가인 엘리슨 오스왈트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많은 영상과 다락방에서 그림을 발견하게 되는데 영상에서 봤던 내용들과 일치했습니다.

<그림에 나와있는 내용 설명>

-Pool party(1966): amber, vicky, mom, dad 네 사람이 풀장 바닥에 가라앉아있고 부기맨이 지켜봅니다.

-B.B.Q(1979): dad, mom, ronnie 자동차 안에는 세 사람이 보이며 불타고 있고 부기맨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Lawn work(1986): 잔디 깎기 기계가 사람을 덮칩니다(영화에선 그림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고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Sleepy time(1998): mom, dad, jake 세 사람이 침대에 누워있으며 입 주변에는 무언가 그려져 있고 부기맨이 지켜봅니다.

-Family hanging out(2011): 나무에 네 명의 사람이 목을 매달고 있고 부기맨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상과 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범행 현장 주소와 실제 사건인지의 대한 정보가 필요해 부 보안관에게 부탁합니다.

79년 새크라멘토의 마르티네즈 가족 차고에서 사망. 차는 불타고 9살 아들 실종(새크라멘토 빌링턴 8224)

98년 실종되었던 크리스토퍼 밀러로  밀러 부부의 13살이 된 밀러 부부와 막내아들은 칼에 찔린 채 자택에서 발견.

밀러 가족 살인사건 (세인트루이스 피드만 트 웨이 29-76)

부 보안관이 알아본 내용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놀라게 되고 부보안관에게 좀 더 자세히 사건을 알아봐 달라 한번 더 부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보안관은 연관성을 제대로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재 시점 2011년 사건에서 과거 1966년까지 거꾸로 이어지게 됩니다.  

-엘리슨 오스왈트 가족이 이사 간 곳은 스티븐슨 가족이 사망한 곳(2011)

-스티븐슨 가족이 살던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집에서 밀러 가족 사망(1998)

-밀러 가족이 살던 오렌지 카운티의 집에서 데 루지 오 가족 잔디밭 학살(1986)

-데 루지 오 가족이 살던 집은 마르티네즈 가족이 타 죽은 새크라멘토에 있는 집(1979) 그리고 1966년 사건까지.

그리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슨 오스왈트는 또 다른 것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영상 속에서는 어떠한 문양을 보게 되는데 부 보안관과 얘기 도중 주술 범죄 전문, 기괴한 사건에 조예가 깊은 조나스 교수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영상에서 본 1998년 밀러 가족의 집 복도의 문양, 1979년 마르티네즈의 차 보닛에 문양들이 발견되는데 이것은 이교도 신을 숭배하는 표식이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시대에 있었던 존재이며 아이를 먹는 자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먹고 연명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아이들을 꾀어낸 후 악령의 세계로 몰아넣은 후에 아이들의 영혼을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이 신을 숭배하면 피의 제물을 바치거나 아이를 먹는 의식을 치릅니다. 

고대 교회에서는 상징물을 본 사람들은 꼭두각시처럼 부리거나 상징 물속에 가둔다고 합니다. 특히 그런 상징물에 노출된 아이들은 부결에 씌거나 유괴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영화 살인 소설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3. 미스터리 한 실종

영화 살인 소설은 2012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는데 흔히 아는 일반 작가는 아니었습니다. 실제 살인사건을 다루는 살인 소설 작가이었습니다. 이 작가의 열정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실제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이사까지 가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족에겐 비밀로 하고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 전개는 아주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건은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하나둘씩 발견하게 됩니다. 살인 소설의 주인공인 엘리슨 오스왈트(에단 호크)의 가족이 이사 간 곳은 온 가족이 살해되었지만 그중 어린 딸아이만 실종이 된 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정말 미스터리 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족은 전부 살해되었고 아이만 실종. 이러한 설정 또한 영화를 보는 데 있어서 흥미를 이어가기에는 충분히 큰 재미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스 테라 한 실종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야기는 끝으로 가면 갈수록 오컬트 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많아 나오게 됩니다.

분명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라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스터리, 스릴러를 상상했습니다.  스릴러, 미스터리를 기대해온 관객들이라면 저와 같이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컬트적인 요소를 조금 제외하고 미스터리, 스릴러의 방향으로 좀 더 갔다면 내용은 어떻게 이어졌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에단 호크의 연기도 뛰어났고 스토리 또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맞게 잘 꾸며져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가슴 쫄깃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가 보고 싶으시다면 이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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